이집트 기독교 개종자, 신분증 변경 요청 후 테러 혐의로 기소돼
- 윤경 최
- 2025년 8월 21일
- 2분 분량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집트 남성이 종교 변경을 반영한 신분증 발급을 요청했다가 테러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사회 불안을 조장하고 허위 정보를 유포했다는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기독교단체 ‘세계기독연대’(CSW)는 최근 사이이드 만수르 압둘라지크가 이달 15일(이하 현지시간) 카이로 알마타레야 경찰서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그는 법률 자문을 구하고,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실을 공식 문서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하던 중이었다.
이집트 국정안전검찰은 그를 테러조직 가입, 사회 불안 조장, 허위 정보 유포 등의 혐의로 7월 22일 기소했다.
압둘라지크는 2016년 기독교로 개종한 뒤, 이집트내 러시아 정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이후 가족의 절연, 지역 사회의 적대감, 경찰의 지속적인 괴롭힘 등 심각한 사회적 고립을 경험했다.
2018년 그는 러시아로 건너가 망명을 신청했고, 이후 이슬람에 대한 비판을 공개적으로 이어갔다. 이로 인해 러시아 내 일부 무슬림 사회의 반발을 샀고, 러시아 당국은 2019년 그를 체포해 1년형을 선고했다. 형기를 마친 뒤 2024년, 러시아는 그의 망명 자격을 취소하고 이집트로 강제 송환했다.
이집트 당국은 입국 직후 그를 조사했지만, 공공 장소에서 종교적 발언을 삼가라는 경고와 함께 석방했다. 일부 이슬람주의 단체들은 그에 대한 추가 구속을 요구했지만, 그는 올해 신분증 변경을 시도할 때까지는 자유 상태였다.
기독교인 변호사 사이이드 파야즈(Saeid Fayaz)는 “수천 명의 개종자들이 아무런 권리도 지원도 없이 고립과 두려움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사이이드는 이집트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믿었지만, 그것이 ‘일방적인 자유(one-way freedom)’임을 몰랐다”고 지적했다.
이집트의 전체 인구는 약 1억 1,100만 명이며, 이 중 90%는 수니파 무슬림, 약 10%인 1,100만명 가량은 기독교인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사회 전반에서 광범위한 박해에 직면해 있다.
한편, 지난 6월 이집트 법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중 하나인 ‘성 캐서린 수도원(Saint Catherine’s Monastery)’의 소유권을 국가로 이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 결정은 수도원이 박물관으로 전환되거나 수도승들이 축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으며 국제적인 반발을 일으켰다.
시나이산 기슭에 위치한 이 수도원은 유네스코 세계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장소로 널리 알려진 종교적 성지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모두에게 상징적 의미를 지닌 이곳은 548~565년 사이 비잔틴 제국 유스티니아누스 1세 황제에 의해 건립되었고, 현재까지도 기독교 예배와 순례의 중심지로 유지되고 있다.
(출처: 기독일보)
데살로니가 후서 1: 11 ~ 12
11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12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기도해주세요.
1. 압둘라지크가 기독교인이 되어 당하는 이 박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셔서 이집트 교회의 영광이 되도록 주께서 도와주십시오. 이집트 교회의 네트워크를 강화시켜서 서로가 믿음을 보전하도록 돕고 기도하여 승리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집트 교회가 복음을 전파하는데 더욱 힘쓰고 아랍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확장시키는 일에 사용 하옵소서.
2. 법의 권력으로 기독교인들과 성 캐서린 수도원에 부당하게 판결하는 이집트 정사자들의 권세를 진멸시켜 주옵소서. 법적인 절차들을 선하게 이끌어가 주옵소서. 하나님의 다스리고 통치하심을 이집트 땅 가운데 드러내소서. 악한자들의 계략을 파하시고, 인내하며 믿음을 지키는 이집트 교회를 위로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