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11월 4만5000여명 사상, 우크라 침공 후 '최다'
- 윤경 최
- 2024년 12월 9일
- 2분 분량

우크라이나군 드론에 러시아군 병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담배 한 대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우크라이나 육군 54기계화여단소속 K-2대대는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드론으로 촬영한 한 러시아군 병사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K-2대대가 띄운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은 부상을 입은 채 숲지대에 숨어 있는 한 러시아군 병사를 발견했다. 자신을 향해 다가온 드론을 눈치챈 러시아군 병사는 두 손가락을 입에 가져가 대며 드론에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곧 군복 상의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낸 그는 한 개비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이려 했지만 자신을 촬영하는 드론을 의식한 듯 쉽게 불을 붙이지 못했다. 담뱃갑에서 다른 개비를 꺼내는 등 여러 차례 시도한 끝에 겨우 한 개비에 불을 붙인 그는 담배를 피우는 내내 드론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경계했다. 그러나 이내 그에게 폭탄이 떨어졌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신병까지 대거 투입하며 자국 영토에 진입한 우크라이나군을 향한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BBC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달 가장 많은 사상자 수를 기록했다. 공세와 함께 막대한 인명 피해 역시 뒤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BBC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총 2350㎢의 영토를 점령하고 탈환했으나 영국 국방부 추산에 따라 올해 11월 사상자 수가 4만568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2년 2월 본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대 수치다.
영국 국방부의 추산에 따르면 러시아는 하루 평균 1523명의 사상자를 냈다. 특히 지난 11월28일 러시아는 단 하루에 2000명 이상의 병력을 잃었는데, 이는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BBC가 전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가을 공세 기간 동안 약 12만5800명의 군인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의 유명 군사 블로거 유리부투소프는 2022년 2월 이후로 7만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사망했고 3만5000명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사상자 수치를 합치면 쿠르스크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투가 격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BBC가 짚었다. 서방 관리들은 이런 상황이 변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누가복음 23: 42 ~ 43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기도해주세요
1. 하나님, 전쟁터에서 삶과 죽음이 한 순간에 결정되는 것을 봅니다. 영원한 사망이 바로 눈 앞에 있는 오른편 죄수를 주님과 함께 낙원에 이르도록 은혜를 주신 것처럼 러_우 전쟁에 참전하는 모든 청년들에게 주님의 구원을 계시하여 주옵소서. 믿는 청년들이 예수를 증거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꿈과 환상을 통해서, 미디어를 통해서, SNS를 통해서 예수의 구원의 은혜가 전쟁터의 모든 청년들에게 들려지게 하옵소서. 언젠가 들었었던 예수가 지금 생각나게 하셔서 이들이 예수를 선택하는 은혜를 가득 부어 주옵소서.
주님! 지구의 모든 전쟁터에 있는 청년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2. 수많은 죽음과 고통을 보고 들으면서도 욕심과 악을 스스로 멈추지 못하는 양국의 정사자들을 꾸짖어 주옵소서. 주님이 개입하셔서 이들을 책망하시고 깨닫게 하셔서 악함과 욕심에서 돌이켜 전쟁을 멈출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무고한 수많은 청년들의 피로 가득한 이 땅을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회복시켜서 주님을 찬양하는 땅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