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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_ 참수와 수천명의 이재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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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북부 카보델가두에서 최근 몇 주간 연이어 발생한 공격으로 전 지역이 공포에 휩싸였다. '알샤바브'로 불리는 이슬람 무장단체 아흘 알 순니 왈 자마아(ASW)가 35명 이상을 살해하고 10명 이상을 납치했으며, 수천명의 주민들을 삶의 터전에서 내쫓았다. 이들은 기독교 시설과 가옥을 파괴하는 등 기독교인들을 명확한 목표로 삼고 있는 듯하다.

지난 7월 22일 이들은 '죄악'이라 규정된 술을 만들던 주민 5명을 참수하고, 이슬람 국가(IS)선전 매체는 이들을 '기독교 이교도'라 칭하며 참수 사진을 공개했다. 7월 24일에는 치우레 벨료의 경찰서를 공격해 학교, 보건소 등 공공 시설에 불을 질렀으며,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이슬람으로 개종해라"고 위협했다. 이후 무장단체는 카보델가두 전역을 휩쓸며 공포에 퍼뜨렸고, 7월 28일에는 멜리자 마을에서 매복 공격으로 18명의 민병 대원이 희생되기도 했다.

이 공격으로 교회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7월 30일 무안키나 마을에서는 교회 건물 두 곳과 기도실, 기독교인 가옥 43채, 그리고 목사의 집이 불탔다. 그들은 성경과 기독교 서적을 찢고, 목사 가족의 물건을 약탈했다. 목사와 그의 가족 역시 다른 수많은 이들과 함께 피신해야 했다. 8월 1일 밤에는 이틀 전 교회가 불타 피난하던 교인 15명이 매복 공격을 당해 참수 당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8월 3일 새벽에는 한 청년의 가족 9명이 납치 되었고,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이러한 공격으로 7월 20일부터 28일 사이에만 4만 6천명 이상, 올해 1월 이후로는 9만 5천명 이상이 피난을 떠났다. 이는 2017년 이후 발생한 130만명의 이재민에 더해지는 수치이다. 한 시민 사회 관계자는 이번 공격이 "계획된 연례 행사 같다"고 말하며, 교회는 태우고 모스크는 남겨두는" 이들의 전략이 기독교인들이 돌아오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현재 치우레는 이재민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식량 부족과 극심한 혼란 속에서 취약 계층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다. 모잠비크 정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현지 소식통은 "평화로운 국가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출처: 오픈도어즈선교회)


시편 10: 9 ~ 15

9 사자가 자기의 굴에 엎드림 같이 그가 은밀한 곳에 엎드려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자기 그물을 끌어당겨 가련한 자를 잡나이다 10 그가 구푸려 엎드리니 그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가련한 자들이 넘어지나이다 11 그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하나이다 12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15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기도해주세요.


1. 하나님! 하나님을 조롱하고 무시하며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죄악에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시고 하나님의 엄위하심을 모잠비크에서 나타내시길 기도합니다. 오랫동안 진행되는 폭행들과 이들의 위협함을 하감하시고 주님의 교회들을 도와 주옵소서. 자신들의 세계를 확장시키기 위해 영토를 빼앗고 죽이기를 서슴없이 하며 기세 등등한 악의 권세를 꺾으시고 이들의 악의 모든 근간까지 찾아내셔서 소멸시켜 주옵소서.


2.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북부 지역 교회 성도들의 믿음을 굳건히 지켜 주셔서 사랑과 용기로 고난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이재민들의 안전과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주시고, 슬픔과 충격에 빠진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여 주옵소서. 납치된 목회자가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위험지역에서 사역하는 모든 교회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보호 아래 지혜와 용기를 얻어 굳건히 설 수 있게 하옵소서.


3. 모잠비크 정부가 연약한 백성들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이슬람극단주의자들의 불법에 정의로 통치 할 수 있는 담대함을 부어 주소서. 카보델가두에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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