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_60만명 이상의 아동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어

지난 10년 동안 정부군과 후티 반군이 대치하고 있는 예멘에서 아동들의 영양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8월 18일 유엔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콜레라, 홍역 등의 질병 확산과 영양가 있는 식품 부족, 식수 부족, 전반적인 경제 침체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아동 영양실조율이 크게 높아졌다.

보고서는 예멘 정부가 통제하는 지역에서 아동 영양실조율이 작년과 비교해 34% 증가 최소 60만 명 이상의 아동 영양 상태가 위태로우며 이 중에서 12만 명은 급성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약 223,000명에 달하는 임신, 수유 여성들도 영양실조에 시달릴 것을 우려했다. 급성 영양실조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호데이다 남부 일대와 타이즈의 알마카 지역인데, 앞으로 10월까지 농업 활동이 최소화되는 흉년기엔 정부 통제 지역 117개 지구 전체가 더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에 빠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시편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기도해 주세요

1. 세계교회가 예멘을 위해 기도하는 손을 높이 들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이 땅의 오랜 전쟁과 가난이 멈추고 평화와 안정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땅의 기득권을 가지고 역사하는 권세자와 정사자들을 꾸짖고 하나님께서 통치하여 주옵소서. 전쟁과 폭력으로 행하는 후티 반군의 권세를 꺾어 주시고 멸하여 주옵소서.

2. 아동과 여성들의 생존과 건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절실한 원조와 구호가 이루어져 고통 당하는 어린 아이들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3. 이 모든 것에 앞서 복음의 문을 열어 주옵소서. 닫혀 있는 국경의 문들을 여셔서 복음을 든 세계교회가 들어가 이 땅 곳곳에 복음의 씨앗을 뿌려 많은 영혼들이 구원에 이르는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